[파이낸셜뉴스] 오는 4월 서울 강남구 삼성로 일원에 소형 하이엔드 주거 상품인 '아티드(ATID)'가 공급된다.
1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아티드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401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 지하 3층~지상 12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55㎡의 오피스텔 44실, 전용 38㎡의 도시형생활주택 56가구 규모다.
'아티드(ATID)'는 히브리어로 '그곳이 미래다'를 의미한다. '예술가 또는 예술가적 기질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소유하고 싶은 매력적인 단 하나의 소장품' 이라는 브랜드 컨셉으로 공급에 나선다.
아티드가 들어서는 삼성로는 강남에서도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업·업무지역인 테헤란로는 물론, 도산대로, 코엑스와 롯데월드타워 등과 가깝다.
아티드는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별화된 외관과 내부 디자인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외관은 뉴욕현대미술관(MOMA) 공간 디자인을 맡은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가 담당한다. 조경은 네덜란드 조경 기술사이자, 경희대 겸임교수인 LP SCAPE의 박경의 대표가 진두지휘했다.
각 동의 옥상과 건물 사이의 선큰 공간을 활용한 조경은 물론 공개녹지에도 아티드만의 특별함을 표현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공간도 차별화했다.
소리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모토로 국내 최고의 하이엔드 앰프 및 스피커 리테일 숍으로 유명한 오드(ODE)와 컬래버레이션해 국내 주거시설 최초로 입주민 전용 사운드·영화 콘텐츠 전문 상영관 '오르페오(Orfeo)'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오르페오'는 서울과 부산 단 두 곳에만 존재하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어터다.
보안에서는 첨단 디지털 시스템과 거실 동체 감지기, 안면 인식 보안, 세대 현관 카메라 모션 감지 및 모니터링 기능 등이 도입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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