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CC 전경 /사진=강원랜드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골프장으로 유명한 하이원CC가 겨우내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18일 개장한다.
하이원리조트가 운영하는 하이원CC는 해발 1136m 탁 트인 고원에 조성된 골프장으로, 한여름에도 섭씨 25도를 넘지 않는 선선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파72, 전장 6592m의 하이원CC는 18홀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개장일부터 4월 14일까지는 오픈 특별 가격으로 주중 8만 원, 주말 10만 원(기간별 상이)이며,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폐광지역 주민은 신분증 등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을 지참해야 한다.
하이원CC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석, 혹서기 등 시기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다가오는 하계 성수기를 대비해 야간조명 설치 등 시설 개선도 준비 중이다. 예약은 100% 추첨으로 이루어지며, 라운딩 날짜 기준으로 4주 전 화요일에 일주일 단위로 예약 시스템을 오픈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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