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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산불복구 성금 2억 기부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산불복구 성금 2억 기부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사진)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과 성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한다.

16일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이재민의 생필품 지원과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산불 진화에 밤낮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분들께도 하루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수학 회장은 "지역의 어려움에 내 일같이 관심과 참여를 실천하는 기업들이 있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성금이 산불 피해로 상처 입은 지역민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 및 결식아동 긴급지원, 학대아동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권 회장이 지난 2016년 140억원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장학금 전달사업, 결식아동 지원사업, 인재육성 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 범죄 피해아동 예방 등 아동·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펼치며 지금까지 400억원이 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