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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 디자이너 김리을과 협업...상반기 한정판 출시

까스텔바작, 디자이너 김리을과 협업...상반기 한정판 출시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왼쪽)와 김리을 디자이너가 컬래버레이션 제품 론칭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까스텔바작은 한복을 21세기 현대적 슈트로 재해석하고 있는 디자이너 김리을(김종원)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한복 원단과 색상 배합, 자수 디테일 등 한복의 전통 요소들을 슈트에 접목시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BTS와 김연경 선수에 이어 최근 20대 대통령 선거 MBC 개표 방송에서 선보인 대선 주자들의 정장까지 모두 화제를 모았다.

까스텔바작과 김리을 디자이너는 봄·여름(SS) 시즌 한정판으로 제작한 남녀 골프웨어를 올 상반기 중 론칭할 예정이다. 한복 소재와 다양한 소품, 과감한 컬러 매치 등을 통해 김리을 디자이너만의 개성이 까스텔바작의 아트워크가 결합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까스텔바작 최준호 대표는 "김리을 디자이너의 작품이 글로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어필될 수 있는 컬렉션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시회도 개최한다. 김리을 디자이너의 작품을 디지털 등 다양한 형태로 감상할 수 있게 진행될 계획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