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작가 (사진=비룡소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그림책 '여름이 온다'의 이수지 작가가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에 맞춰 열진 기자회견에서 이 작가를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 작가가 안데르센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데르센상은 아동문학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한 글과 그림작가 각각 1명씩을 선정해 수여하는 아동문학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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