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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300만원 럭셔리' 싱글톤 글렌오드 39년 출시

디아지오코리아, '300만원 럭셔리' 싱글톤 글렌오드 39년 출시

[파이낸셜뉴스] 디아지오코리아는 럭셔리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싱글톤 글렌오드 39년’을 국내에 3병 한정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싱글톤 글렌오드 39년은 전 세계적으로 단 1695병 한정 생산된 진귀한 싱글몰트 위스키다. 포트 캐스크, 페드로 히메네스 셰리 캐스크,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등에서 27년간 숙성한 원액을 프랑스 보르도 캐스크에 피니시한 제품으로, 위스키와 와인의 향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

특히 40년 이상 경력의 디아지오 마스터 블렌더 모린 로빈슨이 오랜 기간 직접 숙성과정을 이끌었다. 12년간 숙성된 싱글톤을 손수 고른 유럽산 오크 캐스크에 담아 2차 숙성을 진행하고, 총 27년이 된 원액을 희귀한 프랑스산 보르도 와인 캐스크에 옮겨 포도와 과일의 복합적인 질감과 고급스러운 풍미를 완성시켰다.

희석 과정 없이 원액을 그대로 병입한 캐스크 스트렝스로 도수는 46.2도다. 높은 도수에도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과즙이 풍부한 블랙베리와 흑설탕 크럼블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은은하게 드라이하고 뒤로 갈수록 오래된 과일의 스파이시한 여운이 강조된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희귀한 싱글톤 빈티지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며 “비교할 수 없는 풍부한 맛과 향의 싱글톤 글렌오드 39년은 파인 다이닝 및 위스키, 와인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글톤 글렌오드 39년은 이달 말 국내에서 오직 3병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3백만 원 선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