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통한 바다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2일 시행하고 있다.
코웨이는 플라스틱 생활 폐기물 배출 최소화를 통해 해양 오염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사내 캠페인을 기획했다. 대한민국 대표 물 기업으로서 물의 가치를 상기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바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이번 사내 캠페인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리고 수질 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진행됐다. 일회용 포장용기 및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텀블러 사용하기, 페트병 분리배출 시 세척 후 라벨 제거 및 찌그러뜨려 뚜껑 닫고 배출하기, 합성섬유 의류 세탁 시 세탁 망이나 필터를 사용해 플라스틱 섬유 방출 줄이기 등을 독려하며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전했다.
코웨이 측은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웨이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제품 내구성 시험 시 물 대신 질소를 활용한 '워터리스 테스트 시스템'을 도입해 수자원 절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사용 완료한 정수기 필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정수기 사용 후 필터 회수 서비스'를 시행했다.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수거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리보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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