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거래액 6조원 이상의 의류 도매시장에 최초 전자상품권 기능 탑재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도입
-동종업계 최초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도모
사진: 에이피엠 멤버스 다운로드 현장 (제공: 에이피엠 에스앤에스)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 에이피엠 그룹의 IT 관계사인 에이피엠 에스앤에스(apM S&S)가 지난 3월 14일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배포된 에이피엠 멤버스(apM Members)앱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피엠 멤버스 앱은 에이피엠(apM), 에이피엠 플레이스(apM PLACE), 에이피엠 럭스(apM Luxe)에 도입되었으며, 도입처가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인 만큼, 전통적인 시장 특성을 고려하여 셔틀버스 무료 탑승과 같은 서비스를 시작으로 약 한달간 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 후 전자상품권 서비스 기능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전자상품권 서비스는 에이피엠 멤버스 앱의 핵심 서비스로, 에이피엠 쇼핑몰 내의 입점 점포들의 거래액 6조원 이상(2019년 기준)의 규모 중 10-20% 상당이 앱을 활용한 전자상품권으로 거래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피엠 에스앤에스는 런칭 이후 약 일주일을 조금 넘긴 상황에서 외부 홍보 없이, 첫날 1천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약 3천명 이상의 소매 사업자 회원과 1천명 이상의 도매 가맹점을 에이피엠 멤버스 앱 회원으로 확보했다.
에이피엠 쇼핑몰(에이피엠, 에이피엠 플레이스, 에이피엠 럭스)에는 세 쇼핑몰을 잇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이전에는 에이피엠 쇼핑몰에 한하지 않는 모든 동대문 고객을 수용했지만, 에이피엠 멤버스 앱 런칭과 동시에 앱 회원에 한해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에이피엠 에스앤에스는 앱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동대문 클러스터 내 더 많은 회원을 확보하여 도입처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셔틀버스 누적 탑승 횟수는 약 8천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에이피엠 멤버스 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앱 회원은 본 쇼핑몰을 1회 방문 시, 최소 2회 이상 앱을 활용한 셔틀버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에이피엠 에스앤에스는 수집된 탑승 정보에 따라 고객의 방문 패턴을 파악하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 등을 지표로 적극 활용하여 체계화된 에이피엠 멤버스만의 도매시장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에이피엠 에스앤에스 측은 “성공적인 서비스 시작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수집된 회원수와 셔틀버스 탑승 누적 횟수는 기업 내부적으로 설정해둔 목표치를 앞선 수치이다”라며 “약 한달의 앱 서비스 적용 기간 이후 전자상품권을 런칭할 계획이다. 에이피엠 쇼핑몰의 고객과 입점 브랜드가 실질적인 혜택을 느낄 수 있는 구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축하여 에이피엠 쇼핑몰만의 새로운 기업 경쟁력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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