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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3월 문화공연티켓 매출 22배 늘어..'문화가 있는 날' 특가전 오픈

티몬, 3월 문화공연티켓 매출 22배 늘어..'문화가 있는 날' 특가전 오픈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며 문화공연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티몬은 방역패스가 중단된 3월(1일~21일) 문화 관련 티켓(공연·전시·체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2배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뮤지컬·연극은 31배, 전시·체험·행사는 18배, 어린이·가족공연은 6배로 증가했다. 정부가 방역지침 완화책을 잇달아 내놓자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사람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공연을 향한 높아진 관심에 티몬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전을 열고 특가 티켓을 대거 오픈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이날부터 31일까지 1만원 이상의 공연티켓 구매 시 추가 15% 할인되는 쿠폰을 지급한다.

티몬 ‘문화가 있는 날’엔 인기 뮤지컬·전시회 티켓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이다. 먼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서울 공연을 예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마련했다. 4월 19일~5월 8일 공연의 A석 관람권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문화가 있는 날 추가 15% 할인쿠폰을 쓰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개막한 △뮤지컬 프리다의 티몬스테이지 티켓도 특가다. 티몬스테이지는 오직 티몬 고객만 예매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예매수수료가 없는 특가티켓에 배우 무대인사, 티몬 한정 사은품, 경품 추첨 행사 등 특별한 공연 구성을 자랑한다.

대학로 유명 뮤지컬도 티몬 단독가로 준비했다.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관람권 △또! 오해영 티켓 △ 어린이 뮤지컬 알사탕 △장수탕선녀님 등이다.

아시아 최초 실물 티렉스 공룡 화석이 전시되는 △빅토리아 티렉스 입장권도 단독 판매한다. 이날 오전 10시, 단 10분간 열리는 티몬 ‘10분어택’에서 1인입장권을 연령무관하게 5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시작되는 25일부터 최대 47% 할인가로 판매된다.

예술의전당 신규 전시회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티켓은 얼리버드 50% 할인된 1만원에 판매 중이다. 26일에는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회 티켓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팝아트의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 전시회는 오후 5시 이후 입장권 구매 시 추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