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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언더웨어, '아웃핏 에코 컬렉션' 출시

휠라 언더웨어, '아웃핏 에코 컬렉션' 출시

[파이낸셜뉴스] 휠라 언더웨어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아웃핏 에코 컬렉션'을 24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크게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먼저 '에코파스텔' 라인에는 국내에서 배출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 '에코론'이 주 소재다. 에코파스텔 라인은 풀컵 몰드형 노와이어 브래지어와 드로즈, 몰드 부착형 브라탑, 여성 사각 드로즈, 남성 드로즈 등으로 구성됐다. 바닐라, 페일 바나나, 라일락, 그라스 그린 등 4가지 컬러다.

또 '자기 몸 긍정주의' 트렌드에 따라 편안한 착용감을 기본으로 한 컴포트 언더웨어 '에코텐셀' 라인을 온라인용으로 선보인다. 에코텐셀 라인에는 EU 에코라벨과 미국 농무부(USDA)의 바이오프리퍼드 프로그램으로부터 생분해성을 인증을 받은 텐셀이 주 소재로 사용됐다.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재생 섬유 텐셀은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대표 친환경 소재다. 가슴 압박 없이 편안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인컵 탈착형 브라렛과 가슴 압박을 최소화하는 몰드가 부착된 브라렛형 노와이어 브래지어 등이 대표 제품이다. 브리프와 여성 사각 드로즈, 여성 트렁크 모두 인밴드로 디자인하고, 허리 경량 밴드는 피부를 생각해 원단으로 감싼 뒤 봉제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여성용 이지웨어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신축성 좋은 모달 후라이스 스판 소재의 캐미솔과 와이드팬츠 등 2종으로 구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아이템별 1만~3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