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진기업이 상생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유진기업은 원가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레미콘 업계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더불어 시멘트, 골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유진기업은 운반실적 감소와 코로나19 자가격리로 인한 미운행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자사와 계약된 운송사업자들에게 가계지원금을 무이자로 융통해 준다.
유진기업은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에 노력하고 있다.
건설경기 하락과 레미콘 비수기 시즌에는 자사와 계약된 운송사업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가계지원금을 지급하는 한편 비용 지출이 증가하는 명절에는 예정보다 운송비를 앞당겨 지급하기도 했다.
또한 레미콘 믹서트럭 구입 시 고금리 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인하 및 대출한도 확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금까지 누계 기준으로 4000여명의 운송사업자들을 지원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운송사업자와 상생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지원에 나섰다”며 “레미콘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고,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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