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본부장(왼쪽)이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태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환승객 편의 제고를 위해 델타항공 및 풀무원푸드앤컬처, SK네트웍스, 롯데GRS, SPC 등 공항라운지 운영사와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공사와 각 사는 오는 4월부터 델타항공 환승객 대상 '환승라운지 프로모션'을 시행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시행에 따라 델타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24시간 이내 체류하는 프로모션 대상 환승객은 인천공항 내 협약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을 지역허브로 활용해 아시아-미주 환승객을 다수 수송하는 델타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 안정기 우선 수요회복이 예상되는 장거리 환승수요를 대상으로 환승객 편의 제고 등 선제적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인천공항을 아시아 전략거점으로 활용 중인 델타항공과의 꾸준한 전략적 노선 협력으로 향후 인천공항 허브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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