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사진=희망브리지
[파이낸셜뉴스] 가수 박창근의 팬카페 '포그니'의 회원들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위해 십시일반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박창근 팬카페 '포그니'가 산불 피해 이웃에 대한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2249만 2000원을 전해왔다고 25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포그니'의 회원들은 박창근이 평소 사람에 대한 애정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뇌, 지구의 환경 문제 등을 자신의 노래를 통해 살펴왔다며, 그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대한 박창근 님의 팬카페 회원 분들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으로 23일 오전 9시까지 △생필품과 의류가 포함된 이재민 구호 키트 6만5000세트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의류 1만500벌을 비롯해 방역마스크와 식품, 음료 등 총 24만 1198점의 물품 지원을 이재민들에게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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