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코파펀드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이나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기금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해 협업하는 구조의 펀드다. 코파펀드의 구조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FI)는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자(SI)는 핵심 자산 확보 및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은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총 4억 달러 규모(각사 2억 달러씩)의 투자 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 등 해외에서 물류(콜드체인), 친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프라 관련 유망 기업 및 우량 자산에 공동투자를 진행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베트남 내 물류(콜드체인) 사업을 신사업 중점 분야로 선정하고 부지개발, 시공 및 운영 등 산업 내 전체 벨류체인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신사업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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