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등 2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1156억원이다.
화곡동 정비사업(투시도)은 지하 4층~지상 10층, 3개동, 172가구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 인근에 초·중·고교, 마트, 백화점이 위치해 있다. 매봉산 등 녹지공간과도 가깝다.
학익동 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20층, 5개동, 216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형성돼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문학IC도 인근에 위치한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사업에서 2조2000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공공 및 민간분야 개발사업과 함께 재개발, 재건축, 가로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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