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 캠퍼스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마케팅, 서비스 기획, 퍼블리싱 등 총 3개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취업을 준비 중인 20·30대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지원하는 청년취업 토털 솔루션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디지털 전환(DT) 과정은 주요 직무별 기초·심화이론부터 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툴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갖춘 실무형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과정 당 총 200~400시간, 3개월 코스로 구성되며, 직무별 기초·심화 이론과 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툴 등을 교육한다. 직무별 실무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직무 경험도 습득할 수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 캠퍼스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운영된 DT 과정 중 일부 과정은 종료 직후 수료생 7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 캠퍼스 DT 1기 과정은 취업 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초역량 및 취업의지 등의 심사 기준으로 교육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4월 25일까지이며, 교육 참여 희망자는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내용 확인 및 교육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의 학습의지 제고를 위해 인당 교육비 2% 수준의 예치금을 받고 수료 후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광열 SBA 교육본부장은 "업무방식이 디지털 기반으로 재편되는 시기에 직무별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양질의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이 혁신인재의 양성과 취업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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