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8블록에 짓는 '제일풍경채 검단2차(투시도)'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 74·84·110㎡ 총 1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검단신도시 내 민간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2역) 역세권 입지에 조성된다. 주변에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예정) 노선이 추진 중으로 향후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인천 지하철 신설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상업지구(예정)와 커낼콤플렉스(예정)가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되고,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모두 반경 300m에 위치해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북측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예정)이 들어서고, 어린이공원(예정)도 단지와 맞닿아 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공급된다.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거주자들에게 물량이 배정돼 있어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5㎡ 초과 타입의 50%는 추첨제로 진행돼 가점이 부족한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오는 4월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0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