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만우절·블랙데이 한정판 신제품 '비틀즈 블랙레몬'을 출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비틀즈 블랙레몬은 천연색소로 구현한 까만 비주얼과 이에 대비되는 상큼한 레몬 맛의 반전 매력이 특징인 제품이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강렬한 블랙 컬러 식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 검은색 레몬 맛 츄잉캔디로만 구성했다. 알록달록한 색깔에 다양한 과일 맛을 담은 기존 비틀즈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만우절과 블랙데이가 있는 4월을 맞아 한정판으로 선보여 젊은 세대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틀즈는 지난 1990년 출시된 스테디셀러 츄잉캔디다. 오리온은 트렌드에 맞춰 짜릿한 신맛을 강화한 '비틀즈 사워'를 비롯해 특유의 '펀(fun)' 콘셉트를 담은 이색 한정판을 선보이며 비틀즈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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