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모델들이 서울역점에서 '오렌지 한망 가득 골라담기'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신세계그룹 '2022 랜더스데이'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이번 주말 유통업계가 다양한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창립 24주년 행사를 진행 중이고, 이마트를 비롯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랜더스데이'도 2일부터 시작된다.
먼저 롯데마트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오는 6일까지 '오렌지 한망 가득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늘어나는 소재의 양파망에 미국산 오렌지를 골라 구매하는 방식이다. 양파 한망에 14~16개 정도의 미국산 오렌지를 담을 수 있는데, 몇 개가 들어가든 한망을 1만 4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수입육 페스타'와 '한우 행사'의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며,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도 현 시세보다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연어는 노르웨이 항공 직송 상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이 밖에도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연중 최저가, 국산 두부는 '1+1', 버섯은 전 품목 20% 할인해 선보인다.
이밖에도 '24돌' 롯데마트는 동갑인 1998년생과 창립기념일 4월 1일이 생일인 고객을 대상으로 '20%+4%'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20%,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4%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마트는 2~3일 이틀간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한우 전품목 40% 할인에 돌입한다. 뿐만 아니라 국산두부 전품목, 냉동 군만두 전품목, 냉동피자 전품목, 시리얼 전품목, 레고 스타트팩 전품목, 주방세제 전품목을 1+1 혹은 50% 할인 판매하는 등 약 100여가지 생필품도 반값 수준에 준비했다.
이외에도 2일 단하루 상품으로 참외를 5000원 할인하며, 더블 슬라이스 훈제연어, 젤리 전품목, 사조·오뚜기 참치 전품목을 1+1에 판매한다. 3일 역시 단하루 상품으로 초콜릿 전품목, 대저토마토, 국산깐마늘을 1+1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6일까지 '10대카드대전'을 열고 행사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먼저 고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 상품을 10대 카드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는 3일까지 '1등급 이상 삼겹살·목심(100g)'을 40% 할인 판매하며 '신선농장 참외(1.2kg)'를 5000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 은갈치와 '온가족 닭볶음탕'은 가격을 40% 낮췄으며 국산 인기잡곡 5종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각종 채소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무와 대파는 30% 할인해 각 1110원, 2020원에 구매 가능하다. 양파(3kg)는 2000원 할인해 2990원에 내놓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많은 고객들이 구매하는 밀키트 60종은 20% 할인한다. '백종원의 빽쿡 간장돼지불고기·애호박고추장찌개'는 3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모든 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와인&리커 페스타'를 진행한다. 와인, 위스키, 꼬냑, 사케 등 다양한 주종에 걸쳐 약 150억원 물량을 준비했다. 특히 '품절 대란'의 주인공인 위스키 물량을 40억원 이상 확보했다. '발베니 21년 더 세컨드 레드 로즈' '발베니 30년 레어 매리지' '맥켈란 12년 쉐리오크' '글렌모렌지 시그넷' 등 위스키 대란의 중심에 있는 싱글 몰트 위스키는 물론,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달모어시가몰트' '발렌타인 30년' '로얄살루트 38년' 등도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동원산업과 오는 17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12개 점포 식품관에서 '황금넙치'를 정상 판매가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황금넙치는 짙은 갈색을 띠는 일반 넙치와 달리 몸 전체가 황금빛을 띈 넙치로, 일반 넙치에 비해 육질이 찰지고 식감이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황금넙치를 판매하는 건 이번이 유통업계 처음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