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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납부 통신비 직접 설계"...KT 요금계산기 서비스

결합, 제휴, 약정 등 할인 조건 반영

[파이낸셜뉴스]
"월납부 통신비 직접 설계"...KT 요금계산기 서비스
KT 제공


KT가 고객이 직접 실 납부 요금과 가장 근접하게 휴대폰 월 납부 요금을 설계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요금계산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은 신규 단말 구매 시 KT샵에서 요금 계산기를 통해 결합, 제휴, 약정 등 할인 조건을 선택하고 맞춤 요금제 등을 적용해 월 납부 요금을 미리 파악해볼 수 있다.

고객은 설계한 요금으로 바로 온라인 가입을 진행하거나, 이 내용을 가지고 궁금한 점에 대해 전문 상담사와 좀 더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결합 할인 내역을 불러오거나 신규 결합 예정 회선 수(가족 수)를 입력하면 적정 결합 할인 조건을 제시하는 결합 할인 반영 설계 기능은 통신 3사 중 유일하다.

그동안 고객이 신규 단말 구매 시 온라인에서 확인 가능했던 예상 납부 요금은 공시지원금 정도만 반영된 수준으로 결합, 약정 및 제휴 할인 등이 적용되지 않아 실 납부 요금과 차이가 있었다고 KT는 설명했다.

요금계산기의 주요 기능으로는 △제조사, 사이즈, 용량 등 조건별 추천 기능이 추가된 단말 제안 △이용정보 기반 고객 특성별 요금제 추천 △적정 통신 결합 할인 조건 제시 △제휴 카드 등 기타 할인 선택 △기존 납부요금 비교 △설계 내용 문자 발송 및 오프라인 상담 연계 △시뮬레이션 결과 연계 KT샵 주문이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 상무는 "요금계산기는 전문 상담사 상담 전 또는 온라인 셀프 가입을 위해 요금설계나 요금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맞춰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편의서비스로 고객가치 창출에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