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아 렌트카 예약 서비스 이미지. 카모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렌트카 가격 비교 1등 앱 카모아가 티맵모빌리티의 대표 서비스 TMAP(티맵)과 손잡고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카모아는 코로나로 급증한 국내 여행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국내 여행 시 이동의 효율을 위하여 렌트카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추기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제휴한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TMAP은 월 사용자 수(MAU)가 1300만명에 달하는 국내 1위의 내비게이션 기반 이동 플랫폼이다. 카모아 역시 전국 547개 업체와의 제휴로 국내 최대 규모인 4만2000여대 차량을 보유한 플랫폼이다.
카모아는 티맵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렌트카 가격비교 시장의 국내 점유율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카모아를 통해 렌트카를 예약한 수는 18만6000건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티맵모빌리티는 카모아의 서비스 도입으로 카셰어링 분야의 본격 진출을 예고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카모아 홍성주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TMAP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카모아와 제휴를 맺은 중소업체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모아와 티맵모빌리티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TMAP 에서 렌트카를 예약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카모아 굿즈도 증정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