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소상공인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가 후원한 ‘2022 차세대 소상공인 멘토링 컨퍼런스’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도 햄튼인 스위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장 마리아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창립 1주년을 맞은 미주한인소상공인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가 후원한 ‘2022 차세대 소상공인 멘토링 컨퍼런스’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도 햄튼인 스위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주 애틀란타 총영사, 이영희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회장, 최환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중앙플로리다 교수, 정석영 중앙플로리다대학교 한인 학생회 회장, 조형진 중앙플로리다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 미주 한인소상공인 관련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박종구 존슨앤드존슨 박사가 '이력서 작성 및 인터뷰 요령'을 주제로 강연했고 △이동주 03 컨설팅 그룹 대표는 '재정관리와 절세 전략'을 △존리 홈테크 레스토레이션 대표는 '젊은 경영자로서의 자세와 창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어진 오후 특강에서는 △조형진 UCF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교수 채용과 관련된 논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명호 플로리다주 디스트릭트 4&6 청장은 '미국 공무원 채용과 기회, 베네핏에 대한 정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풍진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고문 변호사는 '미국에서 법률인 되기'에 대한 특강에 나섰다.
장마리아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119년 전 미국에 먼저 온 우리 선조들이 이룩한 놀라운 성과들이 우리 2세들에게 잘 전달돼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시작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박윤주 애틀란타 총영사는 박 총영사는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혈관”이라면서 “멘토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멘티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021년 3월 창립해 미주에 13개 지회가 있는 미주 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는 이날 컨퍼런스를 바탕으로 미주 각 지역에서 멘토링 컨퍼런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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