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MZ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 론칭

팝 아티스트 바스키아 IP 활용
이달 무신사·더카트 플랫폼 입점
하반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선봬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은 '바스키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두 번째 골프웨어 브랜드 '바스키아 브루클린'(사진)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선보인 '바스키아 골프'는 CJ ENM 커머스부문이 장 미쉘 바스키아 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출시한 골프 브랜드다. 미국 팝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이름을 그대로 따랐다. 2016년 10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이 3000억원에 이른다.

새 브랜드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하이엔드 감성의 스트릿 골프웨어 브랜드를 지향한다. 장 미쉘 바스키아가 선보인 독창적인 색채감과 위트 있는 아트워크를 골프웨어로 재해석했다.

골프 분야 1위 파트너사와의 협업 구조도 만들었다. 상품 개발 및 디자인은 골프 브랜드 'PXG' '어뉴 골프' 등의 의류를 기획한 모노그램이 맡는다. 마케팅은 관련 전문기업 디마코, 비주컴과 협업한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무신사 골프' '더카트 골프' 등 골프 버티컬 플랫폼에 이달 중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며,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자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오프라인 채널 영업도 적극 운영키로 했다. 오는 21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바스키아' 브랜드의 IP를 기반으로 '커버낫' '와릿이즌' 등 캐주얼 브랜드를 보유한 비케이브(옛 배럴즈)와 손잡고 올해 하반기 뉴욕 감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바스키아 브루클린'과 신규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주축으로 급성장하는 골프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CJ ENM 커머스부문 관계자는 "바스키아 IP를 활용한 '바스키아 브루클린'과 MZ세대향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바스키아 팬덤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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