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포스코건설과 국립과천과학관의 업무협약식에서 제은철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좌측 네번째)과 이정모 과천과학관장(좌측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은 국립과천과학관과 도심 속 꿀벌정원 조성 및 미래세대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MOU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집, 야생벌집, 밀월식물 화단 등으로 만들어진 '꽃비(Bee)마을 꿀벌정원'을 조성한다.
또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에서 생물다양성 교육인 '달콤한 꽃비마을'을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생태계 유지를 위한 꿀벌의 중요성과 벌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이론 및 체험 교육이 제공된다. 포스코건설 임직원 벽화 재능봉사단이 그린 벌, 나비, 꽃을 주제로 한 벽화도 감상할 수 있다.
제은철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은 "얼마 전 전국적으로 먹이 부족, 기상 변화, 병해충 등으로 꿀벌이 사라지거나 폐사하는 피해가 속출했다"며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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