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영세식당 지원 함께
해외관광객에 음식문화 홍보도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과 호텔신라 하주호 부사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이 '안심으로 더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협약식에서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와 제주관광공사가 지역 사회와의 동행 및 상생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호텔신라는 제주관광공사와 6일 '안심으로 더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제주관광공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안심채움'과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공동 사업을 전개한다. 제주관광공사의 지역활성화 사업과 호텔신라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 해외관광객 대상 제주 음식과 문화 홍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제주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 지원'이라는 공통된 목표에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결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제주관광공사의 '안심채움' 캠페인과 영세식당의 자립을 돕는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강점을 접목해 제주 관광 만족도 향상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하주호 호텔신라 부사장은 "제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텔신라가 2014년부터 제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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