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가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KT그룹을 비롯한 AI 원팀 참여 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잡페어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오후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의 KT 에이블스쿨 잡페어 현장. KT제공
KT가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KT그룹을 비롯한 AI 원팀 참여 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BC카드, 케이뱅크,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등의 KT 그룹 내 주요 기업뿐만 아니라 AI 원팀 내의 현대중공업그룹과 올거나이즈(인지검색), 웨인힐스벤처스(AI영상제작), 디에스랩글로벌(사이버보안), 액션파워(음성인식개발), 모빌린트(AI반도체개발)와 같은 굴지의 스타트업 5개사에서도 참여해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우수한 실무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AI/DX 관련 직무 분야의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 중 일부는 4월 중에 수시 채용 절차를 거쳐 KT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기업에 우선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1기 교육이 마무리되는 5월 중순께 기업별 정시 채용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12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KT 에이블스쿨 1기 교육생 대상 이론과 기본 교육 위주의 비대면 교육을 진행해 왔고, 이후 교육 기간부터 교육생들이 본격적인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실전 프로젝트 수행 기회를 제공한다.
KT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에게 AI 실무 역량을 검정하는 민간 자격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의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다양한 경쟁 프로그램을 통한 수상 기회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작성 컨설팅, 모의 면접 등 교육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한편, KT 에이블스쿨 2기 모집은 4월 25일부터 시작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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