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G스틸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8분 현재 KG스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13%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다. KG스틸과 최근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인수 및 추가 운영 자금으로 총 7000억원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KG ETS 환경에너지 부문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 약 5000억원과 KG스틸이 보유 중인 유보자금 및 동원가능 현금 약 2000억원, 켁터스PE의 블라인드펀드 드라이파우더 1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이 즉시 동원 가능한 현금으로 분류된다.
KG스틸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현금자산 약 7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간 순차입금은 1조723억원, 자본총계는 1조1502억원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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