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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폼, 법률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로폼(LawForm), 3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로폼, 법률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로폼(LawForm), 3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법률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로폼(LawForm, 아미쿠스렉스(주))이 약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로폼은 내용증명, 계약서, 고소장 등을 사례 중심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쉽게 자동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로폼은 국내 법률문서자동작성에 관한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국내 대표 리걸테크 기업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 법률문서자동작성 시스템 사용량이 10배 이상 상승하며 가파르게 성장 대기업의 제휴 제안도 다수 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디캠프(D-CAMP)를 통해 이뤄졌다. 주요 투자 기관은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아이리스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주)솔트룩스이다.

변호사 검색, 연결에 치중된 현 국내 리걸테크 시장에서, 로폼은 소비자가 직접 경혐하는 법률문서 솔루션 제공해왔으며, 그 결과 고비용의 법률서비스 시장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받았다.

이런 점으로 국내 리걸테크 기업에 투자한 투자사나 카카오, 헤이딜러 등 플랫폼 전문 투자사 및 AI 상장사가 이번 투자에 참여하였고, 또한 로폼과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 기업인 미국 리걸줌(LegalZoom)이 21년 하반기 나스닥에 상장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로폼은 “지난해 법조 단체들의 리걸테크 분야에 대한 강한 견제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고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
이는 기존에 근로계약서만 작성하던 기업들이 로폼을 경험하면서 입사자서약서, 주주간계약서 등 진입장벽이 있었던 문서들도 작성하기 시작하였고 또한 개인 회원들은 가사도우미, 육아돌봄계약서처럼 불편해서, 몰라서 못썼던 계약서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미국과 같이 법률문서 자동화 기반 최고의 리걸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법률문서자동작성은 현재 전면 무료다. 로폼은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 다수의 유관 기업과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어려운 법률문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여 법률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