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보디자인이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쌍용차 인수전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에 비야디 지분 보유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37분 현재 국보디자인은 전 거래일 보다 4.08%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쌍용차 인수전에 적극적인 곳은 KG그룹과 쌍방울이다. 쌍방울은 지난주 인수의향서를 공식 제출한 가운데 KG그룹은 쌍용차 측에 인수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인수전에 국내는 물론 해외기업들도 도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다.
이밖에도 미국 자동차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인디(INDI) EV 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보디자인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테슬라를 비롯해 팔란티어, 스퀘어, TSMC, 유니티, 아마존, 애플, 바이두 등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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