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시우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연시우는 지난 주 방송한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 1, 2화에서 이정은, 차승원의 학창 시절 회상 신에 등장하여, 첫 키스 사건을 임팩트 있게 그려냈다.이날 방송에서 은희(이정은 분)는 영옥(한지민 분)에게 한수(차승원 분)와의 과거 첫 사랑 이야기를 꺼냈다. 은희와 한수의 동창생으로 나온 연시우는 어린 은희(심달기 분)와 한수(김재원 분)가 키스했다는 소식을 들고, 학교 복도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은희를 놀렸다. 결국 농구장에 있는 한수를 찾아가 "네가 진짜 은희한테 키스했냐. 강제로 멋있게?"라고 물었고, 임팩트 있는 서사를 더욱 조명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 층 더 끌어올렸다.이처럼 연시우는 다른 아역들과 함께 학창 시절의 모습을 풋풋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호기심 넘치는 표정과 순수한 눈빛 연기로 푸릉 마을 중년들의 과거 에피소드를 인상 깊게 그려내며, 앞으로 드러날 과거 스토리를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한편 연시우는 버클리 음대에 재학 중으로 출중한 음악 실력까지 겸비한 배우다. 그는 작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이미테이션'을 통해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알렸으며, 현재 배우 전미도가 소속된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에서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걷고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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