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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진, 중국 정부 게임판호 포함 45개 신규 발급 쾌거 "中 시장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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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진, 중국 정부 게임판호 포함 45개 신규 발급 쾌거 "中 시장 활짝"
네오리진 CI

[파이낸셜뉴스] 게임 개발업체 네오리진의 전략적 사업파트너인 조이포트가 중국 신규 게임판호 발급 대상에 포함됐다.

네오리진은 자사 대표이사인 리지앙 사장이 설립한 중국 게임 기업 조이포트가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로부터 게임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만에 총 45개 게임에 대한 신규 판호 발급소식을 알렸다. 45개 게임 중 모바일 게임이 39개를 차지하며, 여기에 조이포트가 개발한 캐주얼게임 ‘삐삐새우 전설’이 포함됐다.

조이포트는 이번 판호 발급 재개를 계기로 신작 출시를 가속화하여 유저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제공 및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이포트는 중국 웹게임 분야 탑티어 게임회사로 우수한 게임개발 능력과 풍부한 판호 발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조이포트는 네오리진의 게임 개발 협력사이자 최대주주 측이 지분을 보유한 전략적 관계사다. 또 네오리진 자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들엔젤스(여신전쟁)'의 개발사이기도 하다.


또 조이포트는 중국 항저우에서 처음으로 게임출판허가증을 발급받은 이후 최근 3년간 총 45개의 판호를 발급받았다. 이는 중국 게임사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중국 정부의 게임판호 심사가 엄격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무적인 성과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주주의 배경과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올해 신규 게임 론칭을 통해 우수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게임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