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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닭, 간편식 사업 확대 매출 전년比 72% 성장

허닭, 간편식 사업 확대 매출 전년比 72% 성장

[파이낸셜뉴스] 허닭이 간편식 사업을 확대하며 지난해 매출액 58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72%가량 증가한 수치다. 허닭의 100% 자회사인 허닭프렌즈를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601억원을 기록했다.

허닭은 가공육과 볶음밥을 비롯해 소비자들이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전문 기업이다. 허닭의 간편식 판매량은 지난 2020년 354만개에서 지난해 1262만개로 전년대비 257% 증가했다. 허닭의 대표 식사 대용 제품인 '닭가슴살 곤약 볶음밥'의 경우 한 해 동안 약 500만개 판매됐다.

허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간편식 제품 유형과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다양해지는 취향을 고려해 현재 362종의 간편식을 500종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허닭은 퍼블리싱 제품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올해 다양한 신규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B2B 사업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닭은 지난해 '교촌', '오빠닭'등 프랜차이즈 및 외식 전문 기업들과 사업 제휴를 맺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지난 2020년 25억원 B2B 매출을 지난해 94억원으로 늘렸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