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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찬 교수, 에이피알지 유증 참여 최대주주 등극 "빠른 시일내 임상 최선 다할 것"

[파이낸셜뉴스] 골드퍼시픽의 관계사 에이피알지의 설립자인 강세찬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가 에이피알지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이피알지의 설립자인 강 교수가 유상증자에 참여, 44.2% 지분율로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에이피알지는 천연물 용아초 추출물과 오배자 추출물을 혼합한 'APRG64'로 코로나19 치료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까지 대처할 수 있는 치료제 기반을 구축중이다.
'APRG64'는 현재 임상 2상 IND를 진행 중이다.

강 교수가 에이피알지 유증에 참여했다는 것은 임상 박차와 함께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에이피알지 관계자는 "강 교수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유상증자에 참여, 임상 자금 지원을 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임상 2상이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