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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거리두기 해제 적극 환영…이젠 손실보상에 힘 모아야"

소상공인연합회 "거리두기 해제 적극 환영…이젠 손실보상에 힘 모아야"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는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업제한 이후 소급적용을 포함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논평을 내고 “(거리두기 해제가) 늦은 감이 있으나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염원이었던 영업제한 해제를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해 적극 환영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사지로 몰아넣는 영업제한 조치가 다시는 이 땅에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호 공약인 50조원 이상의 재원 투입으로 소급적용을 포함한 온전한 손실보상 및 방역지원금 상향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영업제한 해제 이후 최우선 과제로 이를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온전하고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온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업제한 해제 조치가 50조원 이상의 온전한 손실보상과 지원에 기반한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회복과 경쟁력 강화 정책이 순차적으로 펼쳐지는 소상공인 재도약의 시작점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오는 18일부터 전면해제한다"며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