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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 전달

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 전달
에쓰오일 방주완 수석부사장(왼쪽),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이 19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1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햇살나눔콘서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여년 전 중고등학생 연주 단원이었던 5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본사에서 매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오랜 기간 연습 끝에 이루어 낸 하모니는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에쓰오일은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갖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에쓰오일은 지난 13년 동안 △햇살나눔 콘서트 개최(30회) △장애인식개선교육 ‘하트 해피 스쿨’ 지원(초∙중∙고교/지자체 387개소 18만8600여명)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241명)을 후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