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발렌티노 뷰티 팝업스토어에서 모델들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 ‘발렌티노 뷰티’를 백화점 최초로 오픈해, 럭셔리 뷰티 성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잠실 상권을 중심으로 이색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샤넬’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야외광장에 오픈한 아이스링크 ‘N°5 X ICE RINK’는 인스타그래머블한 분위기로 전 타임 조기 마감을 기록하며,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대표하는 인증샷 명소로서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지난 3월 잠실점에서 ‘크리드’와 함께 단독으로 선보인 한정판 향수 ‘레더 익스플로러 컬렉션’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오픈런이 연출되는 등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열기에 이어 이번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발렌티노 뷰티’를 오픈해,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다시 색조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우선, 팝업 스토어부터 공식 1호 매장까지, ‘발렌티노 뷰티’의 모든 것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오는 5월 8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 후, 5월 25일에는 잠실점 1층에 공식 매장을 오픈한다. ‘발렌티노 뷰티’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의 뷰티 브랜드로 풍성한 색채와 쿨한 쿠튀르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립스틱과 쿠션, 글리터 등의 색조 화장품과 향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강렬한 빨간 색에 ‘발렌티노’의 ‘시그니처 V’ 로고가 돋보이는 케이스 디자인이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켜 파우치 속 ‘잇 아이템(it item)’으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고-클러치 + 로쏘 발렌티노 미니 립스틱’, ‘고-쿠션’, ‘로쏘 발렌티노 립스틱’ 등이 있으며, 팝업 기간 중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발렌티노 뷰티’만의 특별한 ‘에코 토트백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코로나의 장기화로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메이크업 쇼’도 선보인다. 오는 5월 8일까지 매 주말 오후 3시와 6시에 진행되며,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발렌티노 뷰티’ 제품들을 사용해 올 봄 트렌드에 맞는 메이크업 비법들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메이크업 쇼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럭키 드로우와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발렌티노 뷰티’ 정품 및 디럭스 샘플 등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발렌티노 뷰티’의 컬러풀한 스트리트 쿠튀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새로운 인증샷 명소에 도전한다.
한편, 롯데온의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에서도 ‘발렌티노 뷰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발렌티노 뷰티’ 공식몰 오픈을 앞두고 지난 14일까지 진행한 사전 퀴즈 이벤트에는 약 1만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여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롯데온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발렌티노 뷰티’ 구매 고객에게 ‘발렌티노 뷰티’ 립스틱 샘플이 포함된 ‘로쏘 발렌티노 립 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발렌티노 뷰티 에코 토트백’을 제공한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메이크업&퍼퓸팀장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및 이색 콘텐츠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럭셔리 뷰티 성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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