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오른쪽)와 NC다이노스 이진만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에어부산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지난 19일 창원NC파크를 방문한 국내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에어부산 스폰서 데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19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경기의 재미에 특별함을 더해줄 이색 이벤트를 했다. 에어부산 스폰서 데이로 지정된 이날은 에어부산 승무원이 마운드에 나서서 직접 시구를 선보이고, 선발 라인업 소개와 카운트다운을 기내 안내방송 형식으로 실시해 관중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또 경기장 입장 전 관중들에게 에어부산 트래블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했으며, 경기 중에는 ‘에어부산 로고송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챌린지에 참여한 관중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했다.
에어부산은 이날 NC 다이노스 야구단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이닝 이벤트’를 통해 항공권과 에어부산 굿즈 등을 제공하며, NC 다이노스 구단 스태프와 선수가 내륙 노선 이용할 시에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NC 다이노스는 스폰서 데이와 함께 홈구장 내 에어부산 홍보 시설물을 설치해 국내 야구팬들이 에어부산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 스폰서 데이가 그동안 억눌러있던 야구 본능도 깨우고, 에어부산도 많이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팬들에게 에어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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