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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출신 이영은 선수, 요트 국가대표선발전 1위 차지

동서대 출신 이영은 선수, 요트 국가대표선발전 1위 차지
제15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동서대 출신 이영은 선수(왼쪽 두번째). 사진=동서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졸업생인 이영은 선수(다대포해양레포츠센터)가 '제15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영은 선수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신설된 '포뮬러카이트' 여자부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포뮬러카이트'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신설되는 등 해양스포츠의 중심 종목으로 급부상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도전을 이어온 이영은 선수는 각종 국내외 대회서 꾸준히 성적을 내어 왔다.

수년간 전국 카이트보딩 대회에서 1위를 유지했고, 2018 Thailand Kiteboarding Chanpionships 프리스타일에서도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었다.

이영은 선수는 "국가대표라는 목표를 이루어서 정말 행복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서 국내 해양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부산요트협회, 동서대학교, 한국카이트보딩협회, 다대포해양레포츠센터 등에게 감사드리고 부산을 대표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