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작은미술관 보구곶 전경.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2022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 전시활성화 분야에 <작은미술관 보구곶>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예술 소외지역의 공공 유휴공간과 기존 전시시설을 작은미술관으로 조성-운영하도록 촉진해 전국 곳곳에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신규조성사업과 전시활성화(지속운영)로 나뉘는데,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전시활성화 분야에 선정됐다.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2017년 신규조성사업 분야 선정 이후 2022년 전시활성화까지 6년 연속 지원금 수혜를 받게 됐다.
특히 작은미술관 지원은 ‘새로운 미술공간 지원으로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예술위 기본 취지에 따라 이미 지원받은 단체나 미술관은 선정심사에서 낮게 점수를 받게 돼있다.
김포문화재단 작은미술관 보구곶 내부 전경.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이런 조건 속에서도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접경지역이자 민방위주민대피시설 활용이란 특수성과 함께 김포문화재단이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에 보인 노력에 힘입어 또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6년 연속 지원금을 확보한 사실은 우리 재단의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 김포문화재단은 작은미술관 보구곶 특성과 가치를 확대-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지난 5년간 20회가 넘는 기획전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5회 기획전과 마을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아트프로그램, 시민을 위한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시 및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세부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을 참고하거나 조각공원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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