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일>로 안방극장 복귀한 김희선 핑크색 머리 선보여,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가수 태연, 개그우먼 송은이까지 핑크색 헤어스타일을 한 스타들
출처 태연 인스타그램 @taeyeon_ss
[파이낸셜뉴스] 벚꽃보다 화사하고 장미보다 화려한 '핑크색' 머리를 한 스타들.
배우 김희선, 핑크색 단발로 ‘판타지’ 캐릭터 완성
<내일>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사람을 살리는 저승사자가 등장합니다. 김희선이 연기하는 저승사자 역할은 원작에서 핑크색 단발에 검정 수트를 입은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원작과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자르고 탈색과 염색을 거쳤다는 김희선. 연기를 향한 열정으로 시도한 헤어스타일이지만 무척이나 잘 어울려 의도치 않게 ‘인생 캐릭터’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확신의 쿨톤’ 곽윤기의 핑크색 머리
출처 곽윤기 인스타그램 @yoongykwak
지난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맏형으로 활약한 곽윤기 선수. 세계 정상급 실력만큼이나 주목받은 것이 있다면 헤어스타일입니다. 그의 핑크색 머리는 겨울에 피어난 꽃처럼 빙판 위에서 더 빛났습니다. 그는 다양한 색상의 머리에 과감하게 도전해왔습니다. 이번 핑크색 머리를 두고 팬들은 지난날 선보였던 초록색 머리와 비교하기도 했는데요. 초록색보다 핑크색이 잘 어울리는 그에게 ‘확신의 쿨톤’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퀸덤의 ‘여신’ 태연의 피오니 핑크
태연은 아이돌로 다채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여왔습니다.
백옥같이 하얀 피부 덕에 어떤 색상으로 염색해도 깔끔하게 소화합니다. 최근 선보인 핑크색 머리는 그의 시그너처 헤어스타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녀는 놀라운 헤어스타일 소화력으로 염모제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