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심이 서울 신당동 소재 유명 맛집 금돼지식당과 손잡고 면요리 간편식인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돼지식당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맛을 갖춘 식당에 부여하는 미슐랭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에 4년 연속 선정된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지난해 부대찌개면 등 면요리 간편식 3종을 출시한 바 있는 농심은 유명 맛집과 연계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업그레이드해 관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심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은 푹 끓인 김치로 맛을 낸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다. 큼지막한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두부 등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으로 만들었다.
농심은 금돼지식당 특유의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와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 새콤한 김치맛의 조화를 구현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식당을 수차례 방문하고, 관계자 시식을 거치며 레시피를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금돼지식당 돼지김치찌개면은 줄 서서 먹는 맛집의 대표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메뉴를 면요리 간편식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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