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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옥수수·유칼립투스로 만든 의류, '그린스타 인증' 획득"

안다르 "옥수수·유칼립투스로 만든 의류, '그린스타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안다르는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에 부여되는 '그린스타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스타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품질,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안다르 상품은 '친환경상품 위너'에 선정됐다.

안다르는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한 원단으로 개발한 서스테이너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에서 얻은 생분해성 원료를 사용하거나, 생산공정에서 버려졌던 원단을 재가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그린스타 인증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아이템은 '뉴 에어리핏 티셔츠 라인업'과 '리오셀 서스테이너블 티셔츠 라인업'이다. 두 제품은 △전체 친환경 인지도(40%) △환경요소별 만족도(40%) △구매 매력도(20%)를 합산한 그린스타 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친환경 소재 의류 품목 그린스타 위너 인증을 취득했다.

'뉴 에어리핏 티셔츠 라인업'은 옥수수 추출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섬유인 듀폰의 소로나를 사용한 제품이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폴리우레탄과 달리 생분해가 가능한 신축성 소재로 만들어져 리사이클링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나일론 제품 대비 에너지 사용량이 30%가량 적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63%나 감소되는 점이 특장점이다.

'리오셀 서스테이너블 티셔츠 라인업'의 경우 인증 받은 유칼립투스 목재 원료에서 추출해 만들어진 텐셀의 리오셀을 사용했다. 해당 소재는 생산 공정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폐기 시에도 산업, 가정, 토양 및 해양 등 어느 조건에서도 100% 가까이 생분해가 가능해 인기가 있는 친환경 소재 중 하나다.

안다르 박효영 대표는 "앞으로도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 소재를 적극 사용하고,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카본제로 라인업을 마련해 자연과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