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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생텍쥐페리 안산시민 방문…어린왕자 작가

뮤지컬 생텍쥐페리 안산시민 방문…어린왕자 작가
안산문화재단 뮤지컬 생텍쥐페리 포스터.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달에 맞춰 청소년과 가족 친화적인 뮤지컬 <생텍쥐페리>를 해돋이극장에서 공연한다.

<생텍쥐페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어린왕자’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를 보여주는 뮤지컬이다. 조종사 꿈을 가진 생텍쥐페리가 어린왕자와 주변 인물과 만남을 통해 자아성찰을 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공연을 통해 어른에게는 잊고 지냈던 동심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에게는 하늘을 날아오르는 비행기 등 판타지적인 무대효과를 통해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경험을 안겨준다. 남녀노소가 모두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갖췄다.

2020년 초연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장엄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연출로 관객 호평이 컸다. 네이버 TV 송출 당시 1만6000명이 시청했을 만큼 인기를 모았다. 올해 초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선정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안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장을 향한 발길이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중성과 작품성과 관객 선호도가 높아서다.


5월20일과 21일 양일간 총 3회 공연이 진행되며, 20일 공연은 학교 단체관람으로만 운영된다. 일반예매는 21일 11시와 15시에 준비돼 있다.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되며, 안산시민 30%, 청소년 40%, 키움티켓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