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오른쪽)와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건강 간편식 플랫폼 ‘랭킹닭컴’의 운영사 ‘푸드나무’와 전략적 물류 동반자 관계 구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춰 배송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물류 윤영규모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 CJ대한통운의 융합형 풀필먼트 및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CJ대한통운은 배송 고도화 일환으로 랭킹닭컴의 ‘특급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급배송’은 고객 주문정보에 따라 당일 또는 새벽에 배송하는 랭킹닭컴의 서비스로 현재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풀필먼트 센터와 전담 배송원을 활용해 해당 서비스를 수도권 전역과 충청권으로 확대하고 향후 배송지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첨단 물류기술과 전국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택배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인다. 복잡한 물류 과정이 풀필먼트 센터에서 통합 수행되고 전국의 촘촘한 택배 인프라가 물류 효율을 높여줘 배송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물류 운영규모를 확대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 자사몰, 외부몰 등 여러 채널에서 발생되는 주문데이터와 물류데이터가 연동되도록 양사간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CJ대한통운이 이를 통합해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혁신기술기업으로서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를 기반으로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장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배송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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