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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라, 29일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 오픈

카펠라, 29일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 오픈
카펠라 양양 리조트 객실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호텔앤리조트 브랜드 카펠라는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을 오는 29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은 강원도 양양 송전해변에 건설 중인 리조트 '카펠라 양양' 회원을 위한 프라이빗 클럽 하우스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은 건축과 인테리어, 조명 등 프로젝트 디자이너들이 동일하게 참여했다. 내부 곳곳에 유남권, 김덕호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은 총 3개 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소셜 라운지 '더 리빙 룸'이 위치, 티 서비스가 제공된다. 5월부터는 건축과 미술, 공예 등 다양한 주제의 문화 강좌도 열린다. 2층 '더 비스트로'에서는 윤화영 셰프가 강원도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3층 '더 갤러리'에서는 카펠라 양양에 대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회원권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이곳에는 카펠라 양양의 각종 마감재와 오브제 등이 함께 전시돼 있다.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은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2024년 말 오픈 예정인 '카펠라 양양'은 회원제 리조트로 강원도 양양 송전해변 인근 약 5만8000여㎡ 부지에 총 65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된다. 국내 유일의 화이트 비치 리조트로 맨발로 객실과 바다를 오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전 객실 100% 오션 뷰, 스위트 룸 이상으로 구성되며 실내외 대규모 웰니스 존과 4개의 수영장, 올 데이 다이닝, 루프탑 바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카펠라 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04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현재는 중국, 발리, 태국, 베트남 등에서 5개국 6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2023년과 2024년 오픈 예정인 카펠라 시드니와 카펠라 몰디브에 이어, 2024년에는 전 세계 9번째 리조트인 '카펠라 양양'을 오픈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