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서비스 '티티케어'. 사진=에이아이포펫
[파이낸셜뉴스] 에이아이포펫은 최근 진행한 투자형 기술신용평가(TCB)에서 'TI-3'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업이 기술 사업화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급 또는 점수로 평가해 투자기관, 은행, 조달청 등에서 활용하는 제도다. 가장 높은 동급인 TI-1부터 TI-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에 에이아이포펫이 획득한 TI-3 등급은 통상적으로 관련 분야 최우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등급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번 평가는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진행했다. 에이아이포펫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력과 완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성과 기술 기반의 서비스라는 차별성을 앞세운 시장 경쟁력 부분도 높게 평가 받았다.
에이아이포펫은 AI 기술 기반의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 ‘티티케어’를 개발해 국내 반려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AI가 해당 부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앱 서비스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에이아이포펫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우수하게 평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연구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