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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우크라이나 아이들 향한 '희망의 메시지' 손수건 전달

월드비전, 우크라이나 아이들 향한 '희망의 메시지' 손수건 전달
월드비전이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적힌 손수건을 전달한다. /사진=월드비전

[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손수건을 특별 제작해 전달한다.

월드비전은 지난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월드비전 등록 및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향한 희망 메시지’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211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23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10개 작품을 선정해 그림의 일부 요소들을 손수건에 다양하게 담았다.


월드비전은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손수건 1400장을 제작해 내달 말까지 폴란드 및 루마니아 등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로 피란해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아동의 시선으로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어려운 환경에 공감하고 친구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선사해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참 감사하다. 우크라이나 친구들을 향한 한국 어린이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세계는 결국 하나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