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왼쪽)이 임기택 IMO 사무총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한국선급
[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이형철 회장이 국제선급연합회 특별 이사회 참석 차 영국 런던을 방문, 다양한 국제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장은 방문 기간 동안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IMO 주요 논의사항과 KR의 주요 성과 및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IMO에서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 친환경 규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사업계가 탈탄소화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는데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강화해가기로 했다.
또 국제해사업계 수장 등을 포함 유럽 현지 KR 고객들을 만나 여러 국제 현안과 KR에 기대되는 역할에 대해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번 방문 동안 IMO 사무총장을 포함해 여러 국제 해사업계 주요 관계자를 면담하며, KR에 대한 산업계의 당부사항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전 세계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기회가 부족했으나 올해는 국제전시회, 해외위원회 등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국제 해사업계 내 KR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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