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 계열 광고지주사인 지투알은 고려대 경영대학원과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캡스톤 프로젝트’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자회사 HS애드와 LBEST는 디지털상 고객 데이터를 마케팅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새로운 기법 발굴 지원에 나선다. 대규모 데이터의 분석을 위한 설계 기법과 활용 능력을 갖춘 미래형 마케팅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기반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투알은 그동안 HS애드와 LBEST를 통해 ‘데이터 드리븐 통합 마케팅 솔루션 컴퍼니’로의 전환을 꾀해왔다. HS애드는 2020년 디지털 상의 고객 경험 여정 전반의 고객경험 관리를 위한 전략 모델을 만들기도 했다.
지투알 관계자는 “석사 과정 프로그램인 캡스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에게 학위논문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미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 형성에 한발 더 다가설 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