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들이 직접 키운 도토리 모종 식재 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도토리 모종 식재활동은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 100여명이 지난해 12월부터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집씨통)' 활동에 참여한 결실이다. 씨앗을 받고 직접 키운 도토리 모종 240그루를 숲에 옮겨 심는 것으로,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자람터에서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가정에서 자람터로 식재된 도토리 모종은 2년 후 다시 숲으로 옮겨져 성목으로 자라나게 된다. 도토리나무는 1그루 당 연간 이산화탄소 21.2kg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CSR팀 박정호 팀장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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